담당 의사가 당신의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 공복혈당 (FPG) 검사는 식후 최소 8시간 후 공복 상태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검사로서, 당뇨병 혹은 경계형 당뇨병 확인에 이용됩니다.
-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GTT)는 식후 최소 8시간 후 공복 상태의 혈당치 및 포도당 함유 음료 섭취 2시간 후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당뇨병이나 경계형 당뇨병 확인에 이용됩니다.
- 임의 혈장 포도당 검사는 마지막 식사 시간에 관계 없이 혈당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본 검사 결과와 증상 평가 결과를 종합해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나, 경계형 당뇨병 판단에는 이용되지 않습니다.
검사결과가 양성일 경우, 담당 의사는 다른 날 공복혈당 검사 및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를 재실시해 검사결과를 확인할 것입니다.
공복혈당 (FPG) 검사
검사 절차가 간단하고 환자 순응도도 높으며,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가장 선호되는 진단 검사입니다. 공복이란 최소 8시간 동안 어떠한 칼로리도 섭취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 공복 시 혈당치가 100~120mg/dl일 경우 당신은 공복 혈당 장애 (IFG)라고 부르는 경계형 당뇨병을 보유한 것이며, 아직 발병한 것은 아니지만 장차 제 2 형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혈당치가 126mg/dl 이상이고, 다른 날 재차 검사한 결과도 이와 유사할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GTT)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를 하기 전 최소 8시간 동안 금식해야 합니다. 혈장 중 포도당 수치를 75그램 포도당 함유 음료를 섭취하기 바로 직전, 섭취 후 중간 시간, 2시간 후 각각 측정하게 됩니다.
- 혈당치가 음료 섭취 2시간 후 140~199 mg/dl일 경우, 당 부하 부전 (IGT)이라고 불리는 경계형 당뇨병을 보유한 것이며, 향후 제 2형 당뇨병의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제 2 형 당뇨병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 2시간 후의 혈당치가 200 mg/dl 이상일 경우, 다른 날 동일한 검사를 반복해 확인을 거쳐,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임의 혈장 포도당 검사
임의 혈당치가 200 mg/dl 이상이고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유 중이라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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